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22년 10월 31일 중앙일보 요약 : 이태원 압사참사 관련 기사
    세상 이야기/중앙일보 요약 2022. 10. 31. 11:22

    제목 :  153명 앗아갔다, 이태원 할로윈 비극 

    키워드 : #할로윈, #이태원, #압사사고 , #압사

    요약 : 한 행인은 “사람이 실려 가는데 좀비 분장을 하고 있으니까 처음엔 무슨 상황극을 하는 줄 알았다”고 말했다.
    신고를 받은 경찰과 소방관들이 현장에 도착해도 마찬가지였다. 일부 시민은 집단으로 노래하거나 춤을 추기도 했다. 결국 밤 11시쯤 겨우 현장이 통제되면서 참사 현장의 실태가 선명하게 드러나기 시작했고, 그제야 여기저기서 비명과 울음소리가 음악 소리를 뚫고 나왔다. 2014년 4월 16일 304명이 사망·실종된 ‘세월호 참사’ 이후 8년여 만에 다시 100명 넘는 사람이 집단으로 숨지는 참사가 발생했다. 핼러윈 데이(10월 31일)를 이틀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서 벌어진 압사 사고다. 국내에서 벌어진 압사사고 중에선 최대 규모다. 

     

     

     

    제목 : 좁은 비탈길서 인파 뒤엉켜 순식간에 아수라장 

    키워드 : 이태원, 압사사고

    요약 : 이태원 참사는 경사진 골목에 밀집된 사람들이 아래쪽으로 겹겹이 넘어지면서 피해가 커졌다. 가파르고 비좁은 골목길에 갑작스럽게 인파가 몰린 이유는 현재로선 분명치 않다. 이태원 대로변과 뒷골목 번화가를 잇는 여러 골목 중에서도 왜 해당 길목에서 사고가 발생했는지, 현장이 순식간에 아수라장이 된 최초 사고 경위가 무엇인지에 경찰 수사가 집중될 전망이다. 현장 목격자들에 따르면 내리막길이 시작되는 지점에서 누군가 춤을 추기 시작하면서 순식간에 인파가 몰려들었다고 한다. 지난 29일 오후 11시쯤 지인들과 이태원역에 들렀다가 사고 현장을 목격한 30대 직장인은 “거기서 핼러윈 복장을 한 누가 춤을 췄대요. 그걸 구경하려는 사람과 막차를 타고 집에 가려는 사람, 막차 타고 이태원에 도착한 사람들이 골목길에 뒤섞여 있던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목격자도 “현장에 유명 인플루언서가 나타났다고 소문이 나면서 사람들이 몰려들었다”며 “그러다 사람들의 무게 중심이 무너지면서 깔리더라. 다들 ‘살려달라’고 외쳤는데 누구도 움직일 수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해밀턴호텔 인근을 잘 안다는 한 시민은 “이태원 뒷골목은 큰 행사가 열리면 상인회가 일방통행하라고 안내할 정도로 들어가고 나오는 게 복잡하고 좁다”며 “그런데 이번에는 구청이든, 상인회든, 안전요원이든 보이질 않았다”고 지적했다.
       한편 경찰은 시신을 촬영한 사진과 동영상, 사상자의 명예를 훼손할 소지가 있는 글들이 온라인에 퍼지면서 개인정보 유출과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행위에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제목 : 21세기에 어떻게 이런 일이... 사고현장 인근에서 꽃다발 수북이 쌓여.. 

    키워드 : #휴업 #독려 #임시휴업 #분향소 

    요약 : 이태원 관광특구연합회는 11월 5일까지 회원 가게들에 애도의 의미로 임시 휴업을 독려할 예정이다. 또 인근에 분향소를 마련해 희생자들을 추모할 계획이다.

     

     

     

     

    제목 : 뒤에서 "야 밀어... 앞뒤 양쪽서 압박, 눈앞이 하얘졌다"

    키워드 :

    요약 : 목격자들에 따르면 만원 전철 안에서처럼 자신의 의지대로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에서 사람들이 한쪽으로 몰리기 시작했고, 갑자기 도미노처럼 사람들이 순차적으로 쓰러졌다. 한 목격자는 “순식간에 인파가 무너졌다”며 “사람들이 대여섯 겹으로 쌓였다”고 말했다.

    이 압사 사고로 이날 오후 9시 현재까지 154명이 사망했고, 132명이 부상당했다. 사망자 중 여성은 98명으로 남성(56명)보다 배 가까이 많다. 상대적으로 체격이 작고 버티는 힘이 약한 여성들이 더 큰 피해를 봤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이날 참사는 예고된 것이었다는 지적이 나온다. 3년 만에 ‘노 마스크’로 핼러윈 데이 기념행사가 열린 탓에 과도한 인파가 몰린 것이다. 사고 전날에도 유사한 상황이 벌어졌다는 목격담이 있다. 한 시민은 “하루 전인 28일 밤에도 골목길이 가득 찼다”며 “일부 여성이 인파에 떠밀려 넘어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경찰은 서울경찰청에 수사본부를 설치하고 사고 수습과 함께 대대적인 수사를 예고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만일 주변 업소 등에서 사고의 원인을 제공했다면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를 적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대검찰청에 사고대책본부를 구성했다. 검찰은 업무상과실치사상 혐의뿐 아니라 중대재해처벌법상 중대시민재해에도 해당되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제목 : 교사되고 첫 나들이였다... 죽어도 싸" 비난에 두번 운 유족

    키워드 : #클럽 #할로윈 #문화 #한국 

    요약 : 권씨는 평소 수더분한 성격에 공부만 하는 모범생이었다고 한다. 술과 유흥을 즐기는 편도 아니었다. 권씨 여동생은 “언니가 시험에도 합격했으니 친구랑 처음으로 시내에 나가보겠다고 했다”며 “어쩌다 이런 사고가 벌어졌는지 너무 황당하고 억울하다”라고 말했다.
       권씨 여동생은 “언니는 퇴근하고도 집에서 수업 연습을 하곤 했다”며 그의 평소 모습을 회고했다. 특수학교 교사로 재직 중인 만큼 학생들에게 수업 내용이 잘 가닿을 수 있는 방법을 연구했던 것이다. 권씨 삼촌은 “얼마 전에는 담임선생님이 됐다면서 가족들에게 얼마나 자랑을 했는지 모른다”고 전했다. 유가족은 정확한 원인 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했다. 권씨 할아버지는 “특정 업체에서 주최한 축제 개념 행사가 아니어서 사건의 책임 주체가 없다고 발을 빼지 않을지 걱정된다”라며 “윤석열 정부의 대응 역량이 이번에 드러나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제목 : 韓이슈엔 코빼기도 안비치더니...'이태원' 문 해외 유튜버들, 왜

    요약 : 30일 새벽, 한 유튜버가 ‘이태원 압사 사고 나기 직전 Itaewon, South Korea Halloween accident’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올렸다. 영상 섬네일(미리 보기 이미지)에는 사상자 수십 명이 길바닥에 뉘어 있는 모습이 여과 없이 담겼다. 이 계정에는 직전까지 힌디어 유아 교육 영상들이 올라와 수십 회 정도씩 조회됐었다. 그런데 갑자기 한국 이태원 참사 영상을 올리자, 조회 수는 순식간에 8만을 넘어섰다. 영상에는 “무례하다”, “명성을 얻기 위한 행동을 멈추라” 같은 댓글이 한글·영어로 달렸다. 지난 29일 발생한 이태원 참사의 현장 영상이 소셜 미디어 플랫폼에 무분별하게 유통되고 있다. 목적은 대부분 조회 수 올리기.
       ◦ 해외 언론사나 한국 관련 유튜브 계정뿐 아니라, 평소 한국과 전혀 무관한 영상을 올리던 해외 유튜버들도 자신의 계정에 앞다퉈 ‘Itaewon accident’ 등의 제목으로 현장 영상을 올렸다. 사망자 151명이 발생한 대형 참사에 대한 전 세계적 관심에, 자극적인 섬네일까지 더해 영상마다 수천, 수만회 씩 조회된다.


    타인의 비극과 대형 참사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을 수 있는 SNS의 역기능이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자극적인 게시물을 올려 조회 수가 올라가면 게시자와 플랫폼은 인지도와 광고 수익을 함께 얻는다. 이번 현상을 일부 유튜버의 부도덕함으로만 비난할 수 없는 이유다. 유튜브에도 콘텐트 제재 기준이 있다. 유튜브는 고객센터를 통해 “폭력적이거나 노골적인 콘텐트는 허용되지 않는다”며 “교통사고, 자연재해, 전쟁 또는 테러 공격 여파, 길거리 싸움, 시체, 폭동 등 시청자에게 충격 또는 혐오감을 주려는 의도의 사건이 담긴 영상 또는 이미지”를 삭제 대상 콘텐트 중 하나로 꼽았다. 하지만 이태원 참사 영상은 여기저기 올라온 지 18시간이 지난 현재까지 삭제되지 않았다. 유튜브는 영상에 광고를 붙여 얻은 수익금의 55%를 유튜버에게 준다. 나머지 45%는 플랫폼 운영 명목으로 구글(유튜브 운영사)이 갖는다.성동규 중앙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는 “유튜브가 콘텐트에 대해 자체 조처를 한다지만, 비슷한 논란이 수년간 반복된다”며 “정부 부처는 해외 사업자들에게 강하게 게시물 가이드라인 제정 및 준수를 요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제목 :  의료진 갔을 때 이미 시신 50~60구 심폐소생술 골든타임 놓친 듯 

    키워드 : 압사

    요약 : 수만명 인파에 현장진입 쉽지않았고, 좁은 골목에 끼여있고 눌려있어 5~6분 내 심폐소생술 힘든 상황

    이교수에 따르면, 심정지가 발생했을 때 자발순환(다시 정상적으로 심장이 뛰는 상황) 회복여부는 '얼마나 빨리 cpr을 제공하느냐'에 달려있는데, 일반적으로 5-6분내에 제공해야 뇌가 비가역적 손상을 피할 수 있다고 한다. 

     

     

     

    제목 :  전 날에도 수만명 모였는데... 당국, 인파분산 시도 없었다.

    키워드 : 당국, 인파 

    요약 :행정안전부는 2006년 ‘공연·행사장 안전매뉴얼’을 만들었다. 안전요원 배치가 주요 내용이다. 2005년 경북 상주의 한 콘서트장에서 발생한 참사가 계기였다. 당시 관객이 몰리면서 11명이 숨지고 162명이 다쳤다. 이후 지자체나 민간이 지역 축제를 주최할 때도 안전관리계획을 세우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지난해 3월 ‘지역축제장 안전관리 매뉴얼’도 나왔지만, 이번처럼 축제·행사의 주최자가 모호하면 수십만 명이 모여도 적용되지 않는다.
       외국은 어떨까. 홍콩은 핼러윈 행사 때 경찰 자체 매뉴얼을 적용한다. ‘란콰이펑 광장 핼러윈 기간 인파 관리 및 교통 체계’인데, 인파가 운집할 것으로 예상할 땐 시민 동선·도로 통제가 가능하다. 시민을 줄 세워 이동시키고, 혼잡도가 올라가면 도로를 통제한다.
       미국 뉴욕은 핼러윈 때 ‘차 없는 거리’로 운용한다. 보행자 통행로를 확보하고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서다. 일본도 핼러윈을 앞두고 도쿄 번화가 시부야에 경찰을 배치하고, 심야 음주를 일시적으로 금지한다.

     

    제목 : 전문가 "참사 트라우마"우려.. 영상 여과없이 유포말고 보지도 말아야..

    요약 : 희생자 혐오표현 쓰지도 말아야..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