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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9월 19일 중앙일보 요약 / 통화녹음 금지법세상 이야기/중앙일보 요약 2022. 9. 19. 10:52
제목 : 연금제 현행유지 43% , 어떤 식이든 개혁 48%
요약 : 취약 계층 위주의 선별 지원에 무게를 둔 윤석열표 ‘약자 복지’에 대해 국민 10명 중 7명은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윤석열 정부가 예고한 국민연금 개혁에 대해선 10명 중 4명이 “현행 유지”를 원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중앙일보가 창간 57주년을 맞아 한국갤럽과 9월 16~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다.
이번 조사에서 전체 복지 지출을 줄이는 대신 기초수급자나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두껍게 지원하는 정부의 복지 정책에 “찬성한다”는 답변은 69.1%로 나타났다. 선별 복지에 방점을 두고 기존 복지 체계를 대폭 구조 조정해 자립준비청년ㆍ장애인ㆍ저소득 노인 등 약자에 보다 집중하겠다는 게 윤 정부의 기조다. 안상훈 대통령실 사회수석은 지난 15일 브리핑에서 “최약자부터 챙겨야 한다는 게 윤 대통령이 강조하는 약자 복지의 요체”라고 설명했다.제목 : 윤 대통령 "한,일관계 그랜드 바겐 방식 풀어야"
키워드 : 북한 일본
요약 :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정부는 북한이라는 특정한 교우에만 집착해 왔다" 라고 말했다. 뉴욕 타임스는 보도에서 윤 대통령이 그동안 문재인 정부 시절 이뤄진 남북정상회담에 대해 "정치적인 쇼"라고 평가해왔다는 점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경색된 한,일 관계 해법과 관련해선 그랜드바겐방식으로 미래지향적으로 풀어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라고 했다.
제목 : 남북 합의, 정부 바뀌어도 이행해야... 문 전 대통령 퇴임 후 첫 현안 메세지
키워드 : 대통령 메세지 남북공동성명 윤석열 남북정상회담 남북합의
요약 : 문 전 대통령은 ‘9·19 군사합의 4주년 기념 토론회’를 하루 앞두고 공개된 축사에서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남북공동선언, 10·4 남북정상선언, 판문점선언, 평양공동선언 등은 모두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역지사지하며 허심탄회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만들어낸 역사적 합의들”이라며 “정부가 바뀌어도 마땅히 존중하고 이행해야 할 약속들”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가 상황을 비관하지 않고 주도적 입장에서 극복하고 헤쳐나갈 때 비로소 평화의 길로 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일촉즉발의 전쟁 위기 속에서도 우리의 주도적 역할을 통해 평창 겨울올림픽을 평화올림픽으로 만들어내고 세 차례의 남북 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성사시키며 평화의 길을 개척했다. 이런 경험을 거울삼아야 한다”고 했다.
제목 : 동의 없이 통화녹음 때 처벌 안돼.. 63% 30대 이하에서 반발 가장 컸다.
키워드 : 통신비밀보호법 수도권 대학 중앙일보 검수원복 검수원박
요약 : 최근 상대방의 동의 없이 통화나 대화를 녹음할 경우 최대 징역 10년형까지 처벌하는 통신비밀보호법 개정안이 발의돼 논란인 가운데, 국민 63%가량이 “범죄 증명, 내부 고발 등에 필요하므로 개정안에 반대한다”라는 입장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30대 이하 젊은 세대에서 반대 비중이 컸다.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은 지난달 18일 “대화 참여자는 대화 상대 모두의 동의 없이 대화를 녹음할 수 없다”라는 내용을 추가하고 이를 위반하면 1년 이상 10년 이하의 징역과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통신비밀보호법 일부법률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특히 젊은 층의 ‘개정안 반대’ 목소리가 컸다. 18~29세 응답자는 80.9%, 30대는 81.6%가 반대 의견을 내비쳤다.제목 : 대형마트, 편의점 "반값점심" 경쟁 불 붙었다.
키워드 : 대형마트 편의점 델리코너
요약 : 홈플러스에서는 최근 한 달간 델리코너 전체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9% 늘었다. 특히 점심시간대(오전 11시~오후 2시) 매출이 64% 뛰었다. 품목별로는 샌드위치와 샐러드 매출은 각각 247%, 도시락은 189%, 김밥은 111% 뛰었다. 한상인 홈플러스 메뉴개발총괄 이사는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제공하는 델리 코너를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편의점도 ‘편도족’(편의점 도시락으로 식사를 해결하는 사람)을 붙들기 위해 ‘가성비’ 메뉴 개발이 뜨겁다. GS25는 지난 16일 100% 소고기 패티를 활용한 ‘찐오리지널 비프버거’(4000원)를 선보였다. 육즙 등 품질을 혁신하기 위해 개발에만 6개월 이상 공을 들였다고 한다.제목 : 삼성전자, 4분기 연속 반도체 매출 1위 질주
키워드 : 삼전 반도체
요약 : 삼성전자가 4분기 연속 인텔을 따돌리고 세계 반도체 매출 1위에 기록했다. 하지만 메모리 반도체 시장이 위축되면서 하반기에는 선두 자리를 빼앗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18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세계 반도체 시장 규모는 1581억1300만 달러(약 220조원)로 집계됐다. 지난 1분기 1612억2400만 달러보다 31억1100만 달러 줄어든 규모다. 하지만 하반기에는 메모리 반도체 불황으로 1위 수성에 제동이 걸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앞서 시장조사업체 IC인사이츠는 TSMC의 올 3분기 매출을 전 분기보다 11% 증가한 202억 달러로 전망하며 삼성전자를 제치고 세계 반도체 매출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내다봤다.
대만의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는 메모리 반도체 대표 제품인 소비자용 D램과 낸드플래시의 3분기 가격이 2분기 대비 13~18% 하락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메모리뿐 아니라 시스템 반도체인 CMOS 이미지 센서 시장이 역성장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와 ‘반도체 한파’는 최소 내년 말까지 지속할 전망이다.제목 : 3명 중 2명이 일자리, 성장률보다 물가부터 잡아야..
키워드 : 여론조사 찬성 원자력 발전 비중 민주당 지지자 경제 여론조사 소비자 물가 원전 윤석열정부 원자력 원전비중
요약 :
제목 : 이준석 양두구육발언 추가 징계... 윤리위 "당에 유해행위"
키워드 : 양두구육 이준석 유해행위
요약 : 이 전 대표는 징계 36일 만인 지난달 13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대선 당시 양의 머리를 흔들며 개고기를 팔았다(양두구육)”고 했고, 윤 대통령이 대선 과정에서 자신을 향해 “이 ×× 저 ××”라고 했다는 말도 폭로했다. 지난달 23일에는 법원에 제출한 자필 탄원서에 윤 대통령과 윤핵관 등을 전두환 정권의 ‘신군부’ 세력에 비유했다.
다만 이양희 위원장은 ‘다음 윤리위 회의가 예정된 28일에 징계가 결정되느냐’는 취재진 질문에 “이 전 대표에 대한 징계 심의는 추후 일정을 조율해서 결정하기로 했다”고만 답했다.제목 : 이재명 수사탄압 아니다 "52%... 김건희 특검법 동의" 60%
키워드 :
요약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둘러싼 검·경수사를 두고 민주당이 “야당 탄압이자 정치 보복”이라고 주장하는 데 대해, 국민 절반은 공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일보가 창간 57주년을 맞아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16~17일)에서 “이 대표 수사가 야당 탄압 및 정치 보복이라는 주장에 얼마나 공감하느냐”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의 50.7%는 ‘공감하지 않는다’, 43.0%는 ‘공감한다’고 답했다.
제목 : 북핵 맞서 우주,사이버 전... 미, 한국에 '발사의 왼편' 제공
키워드 : 사이버전 북핵
요약 : ‘발사의 왼편’은 사이버 공격, 전자기파 공격 등으로 적 지휘부, 미사일 통제 컴퓨터, 센서, 통신망 등을 교란·파괴해 미사일을 발사 전 무력화하는 계획이다. 미사일 발사 단계를 ‘발사 준비→발사→상승→하강’으로 나눌 때 ‘발사’보다 왼쪽에 있는 ‘발사 준비’ 단계에 공격하기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 과거 외신에 따르면 오바마 행정부는 2014년부터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를 사전에 포착할 경우 수 초 내 무력화하는 사이버·전자전 능력을 키워왔다. 이후 북한의 미사일 시험발사가 실패할 경우 이와 연관된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왔으며 북한도 열차에서 미사일을 기습 발사하는 등 이에 대응해왔다.제목 : 난마돌 강타... 일본 규슈 신칸센 중단, 영남 최대 150mm 폭우
키워드 : 난마돌
요약 : 태풍 난마돌은 국내에도 경상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상청은 예보했다. 태풍이 가장 가까이 접근하는 19일 새벽부터 낮 사이에는 부산과 울산 등에 시간당 최대 60㎜에 이르는 물폭탄과 최대순간풍속 초속 25~3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19일 오후까지 부산·울산·경남 남해안에는 50~100㎜의 많은 비가 오겠고, 특히 부산·울산에는 최고 150㎜ 이상의 매우 많은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19일 낮부터 태풍 난마돌이 점차 멀어지면서 비가 잦아들기 시작해 오후에는 대부분 그칠 것으로 내다봤다. 난마돌은 세력이 점차 약해져 20일 저녁 태풍으로서 지위를 잃고 온대저기압으로 바뀔 전망이다.
제목 : 올 대입 수시 사실상 미달 88고스 85퍼센트가 비수도권대
키워드 : 비수도권대 미달 대입수시 비수도권 대학들
요약 : 올해 대입 수시모집에서 경쟁률이 6대 1 미만으로 사실상 미달로 볼 수 있는 대학이 88곳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중 85%(75곳)가 비수도권 대학으로 올해 대입에서도 대규모 미달 사태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수시모집은 수험생 1명이 대학 6곳에 지원할 수 있기 때문에 학원가에서는 경쟁률이 6대 1 미만이면 사실상 정원 미달로 본다.
비수도권 대학 중 수시에서 사실상 미달한 대학 75곳을 살펴보면 경북이 14곳으로 가장 많고, 충남 10곳, 부산 9곳 순이었다. 이중 경쟁률이 3대 1 미만인 대학은 8곳이었고, 경쟁률이 1대1에 미치지 못하는 대학도 1곳 있었다.
비수도권 대학들은 미리 인원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수시를 선호한다. 수시에 최종합격한 학생은 정시에 지원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상당수 비수도권 대학이 수시에서 학생 충원을 못해 대규모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고, 이는 정시 미달 사태로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올해 대입 정시에서 경쟁률이 1대 1에 미치지 못해 미달한 대학 18곳 중 15곳이 비수도권 대학이었다. 또 경쟁률이 3대 1 이하여서 ‘미달 위험’인 대학(59개교)의 83%(49곳)를 비수도권 대학이 차지했다. 익명을 요청한 부산의 한 사립대 교수는 “지방대가 무너지면 지역경제에도 타격이 크기 때문에 정부가 특단의 조처를 해야 한다”며 “국정과제에 지방대 살리기가 포함됐는데, 아직 제대로 된 대책을 내놓은 게 없다”고 지적했다.제목 : 신당역 살해범, 범행 당일 피해자 옛집 수차례 찾아갔다.
키워드 : 스토킹
요약 : 경찰은 전씨가 범행일 이전에도 A씨의 이전 주거지 근처를 찾아간 적이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외장 하드 등 추가 압수물을 바탕으로 전씨의 추가 행적을 조사하는 한편, 통신기록을 확인해 공범 가능성까지 살펴보고 있다.
경찰은 지난 15일 전씨에게 살인 혐의를 적용해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16일 전씨에게 증거 인멸 및 도망의 우려가 있다고 보고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후 경찰은 전씨의 혐의를 특가법상 보복살인으로 변경했다.제목 : 블랙핑크 앨범 첫날 101만장 팔렸다.
키워드 : 블랙핑크 앨범 블랙핑크 멤버 빌보드 앨범
요약 : 2020년 11월 발매된 정규 1집 ‘디 앨범’으로 걸그룹 최초 밀리언셀러(124만 장) 기록을 블랙핑크는 2집 발매를 앞두고 선주문만 200만 장을 넘겼다. 같은 날 발매된 보이그룹 NCT의 정규 4집 ‘질주’와 함께 미국 빌보드 앨범 차트 정상을 놓고 겨룰 것으로 보인다. 그동안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한 K팝 그룹은 방탄소년단·슈퍼엠·스트레이 키즈로 모두 보이그룹이다. 블랙핑크는 전작 ‘디 앨범’으로 2위까지 올랐다.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종전 최고 기록인 13위(‘아이스크림’)를 뛰어넘을지도 관심사다.
지난달 선공개된 ‘핑크 베놈’을 포함해 모두 8곡이 수록된 이번 앨범은 글로벌 시장을 겨냥했다. 타이틀곡 ‘셧다운’은 가사의 80%가 영어이고, ‘더 해피스트 걸’ 등 수록곡 중 절반이 영어곡이다.
‘셧다운’은 이탈리아 작곡가 겸 바이올리니스트인 파가니니의 ‘라 캄파넬라’를 샘플링해 클래식한 힙합 비트를 더했다. 블랙핑크 멤버 제니는 “그동안 꾸준히 선보여온 카리스마를 다음 단계로 가져간 곡”이라며 “클래식과 힙합의 조화가 인상적이고, 새로우면서도 중독성이 강한 곡”이라고 소개했다. 멤버별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에서도 압도적이다. 8220만 팔로워를 거느린 리사를 필두로 제니(7000만), 지수(6420만), 로제(6300만) 등이 K팝 아티스트 1~4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 셀린느·샤넬·디올·생로랑 등의 브랜드 앰배서더로도 활약 중이다.제목 : 경력보유 여성을 아시나요
키워드 : 경력 보유 경력단절
요약 : ‘경단녀’는 당연한 말이 아니었다. 인터넷에서 경력보유 여성을 검색해봤다. 이 단어가 처음 공식적으로 쓰인 건 지난해 11월이다. 당시 성동구는 전국 최초로 경력단절을 경력보유라는 용어로 바꾸고, 경력인정서를 발급하는 조례를 제정했다. 아직은 미약하다. 경단녀는 여전히 일상 언어다. 그러는 동안 경력보유 여성은 주변에서도 나오고 있다. 30대 초반에 들어서면서다. 지난해 출산 뒤 회사를 그만두고 최근 구직을 준비하는 A는 이력서에 자녀가 있다는 내용을 적는 족족 면접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는다고 했다. A는 변호사, 전문직인데도 그렇다.
통계로는 더 명확하다. 지난해 15~54세의 기혼 여성 중 경력이 단절된 여성은 144만8000명으로, 전체의 17.4%다. 경력이 중간에 끊긴 사유로는 육아가 42.3%로 절반에 가까웠다. 결혼(27.4%), 임신·출산(22.1%)이 그 뒤를 이었다. 이 때문에 연령대별 여성 고용률을 그래프로 그려보면 30대에 밑으로 꺼진 후 40대에 다시 노동시장에 진입하면서 고용률이 올라가는 M자 형태다.
낙태라는 용어는 어느 날부터 자발적 임신중단 또는 임신중지로 바꿔 쓰기 시작했다. 한자어 ‘떨어질 락(落)’이 윤락·타락 같은 비도덕적 단어와 연결되는 만큼 인공 임신중지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강화한다는 이유에서다. 그 사이 헌법재판소는 여성과 의료진을 처벌하도록 한 낙태죄 조항이 헌법에 합치되지 않는다고 결정 내렸다. 동물권이 강화하면서 애완동물은 반려동물로, 도둑고양이는 길고양이로 쓰기 시작했다. 반려견이란 말은 이제 자연스러운 표현이 됐다.'세상 이야기 > 중앙일보 요약'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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