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7월 26일 화요일 경제지 요약
개인정보 제공 안하면 차단, 페북 공지에 이용자들 화났다.
키워드 : 페이스북, 개인정보, 개인정보법 위반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가 서비스 이용을 조건으로 개인정보 제공을 필수로 요구하자 이용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당초 메타는 이 달 25일까지 동의하지 않으면 서비스 이용을 하지 놋한다고 했다. 이 기한을 다음 달 8일까지로 연장했다. 동의하지 않으면, 다음 달 9일 부터 페이스북이나 인스타그램 이용이 제한된다.
지난 달 월 1회 이상 페이스북을 로그인 한 사람은 1118만, 인스타그램은 2889만명에 이른다.
메타의 이런 동의 요구 절차는 한국에서만 진행됐다. 국내 개인정보보호법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가 개인정보를 수집할 경우 이용자의 동의를 받도록 의무화했다. 하지만 수집대상 정보의 범위는 기업이 정한다. 페이스북 코리아 관계자는 "어떤 정보가 어떤 목적으로 처리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제공하는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자신들은 고객들에게 보다 구체적으로 안내하고, 동의를 요구했을 뿐이라는 해명이다. 하지만 반대하는 입장은 개인정보법 위반이라는 입장이다.
식용유, 스팸, 참치캔... 편의점 판매가 줄줄이 인상
키워드 : 물가상승, 식용유, 참치, 스팸
다음 달부터 식용유, 햄 가격이 또 오른다. 러시아, 우크라이나 사태와 원, 달러 환율 급등의 영향으로 원자재 가격 인상과 수급불안이 지속하는 만큼 이번 가격조정을 시작으로 국내식품업계가 또다시 가격인상에 나설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관련업계는 원자재값 상승으로 인해 가격인상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박재범 이어 김보성, 임창정도 편의점 소주대전 붙었다.
키워드 : 소주, 편의점, 브랜드소주
씨유, 김보성 의리남 소주 출시, gs25 박재범소주 20만병 완판, 세븐엘레븐 내 달 임창정 소주 출시
우영우 덕에 개국 석달만에 이름 알린 ena, 미래는?
키워드 : 우영우, 신설 방송국
지상파 3사와 각종 넷플릭스, 티빙,유튜브 등 각종 플랫폼이 경쟁하느라 고군분투하는 사이, 개국한지 3개월밖에 되지 않은 케이블 채널의 번호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단 하나의 콘텐츠로 '무명'의 서러움을 떨쳐냈다.
우영우를 편성한 ena는 kt 그룹 계열사 스카이 tv가 운영하는 채널이다. 지난 4월 29일 기존 '스카이'에서 ena로 채널명을 변경했다. 케이티는 이엔에이의 가치를 2025년 1조원대까지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를 위해 3년간 4천억원 이상을 투자하여 오리지널 콘텐츠 30개 이상을 확보할 방침이다. 사전제작된 우영우에는 홍보비를 제외하고 약 200억원이 투입되었다. 이번 우영우 신드롬은 콘텐트가 좋으면 어디에서나 성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입증했다.
이엔에이의 당면과제는 우영우 그 이후다. 후속작으로는 배우 정일우, 소녀시대 유리 주연의 수사로맨스 굿잡이 편성되어 있다. 우영우 후광효과를 어느정도 볼 수는 있지만, 촬영 중 감독이 교체되는 등 잡음이 나오면서 성공을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